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025: 광고 경험 최적화 및 채권 투자 접근성 개선 사례 분석

핵심 디자인 컨셉

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025에서 공유된 세션 내용을 바탕으로, 토스가 비즈니스 목표와 유저 경험 간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광고 경험을 최적화하고 복잡한 금융 상품(채권)의 접근성을 개선한 두 가지 핵심 사례를 분석합니다.

디자인 방법론 및 원칙

• 광고 경험 최적화:
  • 문제 정의: 유저 동선 방해, 예상치 못한 광고 노출로 인한 부정적 피드백 및 이탈 증가.
  • 해결 방안:
    • 광고 위치 조정: 중요한 정보 외부에 배치하여 주목도를 높이고 오해 방지.
    • 광고 표현 개선: '10초 광고 보고 N원 받기' 등 사전 인지 유도 문구 사용.
  • 핵심 인사이트: 광고 회피가 아닌, 유저가 인지하고 수용할 수 있는 맥락에서의 광고 노출이 중요하며, 이는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음.
  • 향후 과제: 필요한 광고, 재미있는 광고, 보상 제공 광고를 통한 퀄리티 상승 모색.
• 채권 투자 접근성 개선:
  • 문제 정의: 전문 용어와 복잡한 수익 구조로 인한 유저의 낯설음과 투자 꺼림 현상.
  • 해결 방안 (실패 및 성공):
    • 1차 시도 (정보 제거): 복잡한 용어 및 수익 구조 제거 → 유저 불안감 증대, 전환율 저조.
    • 2차 시도 (쉽게 설명): 온보딩, 툴팁 활용 → 채권 구조 이해 부족, 낯설음 여전.
    • 3차 시도 (익숙한 구조 벤치마킹): 예금과 유사한 흐름으로 재구성 → 전환율 21% 상승.
  • 핵심 인사이트: 단순한 정보의 '빼기' 또는 '쉬운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며, 유저가 이미 익숙하고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구조로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함.

디자인 임팩트

두 사례 모두 유저의 니즈와 경험을 깊이 파고들어,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유저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디자인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복잡한 정보를 다룰 때, 유저의 인지 부하를 줄이고 친숙한 경험 설계로 전환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업계 반응 및 트렌드

토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업계 전반에서 프로덕트 디자인이 직면하는 보편적인 문제(광고, 복잡한 정보)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실험 과정을 보여주며,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중심 설계 방법론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