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코딩 에이전트 '줄스' 정식 출시: 병렬/비동기 방식 경쟁 심화

핵심 기술: 구글이 개발자 회의(I/O)에서 AI 코딩 에이전트 '줄스(Jules)'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하며, 병렬 처리와 비동기 방식을 핵심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발표와 유사한 기술적 접근 방식을 보여주며 AI 코딩 도구 시장에서의 경쟁을 예고합니다.

기술적 세부사항:
* 줄스(Jules): 지난해 12월 제미나이 2.0 출시와 함께 소개되었으나 주목받지 못했던 코딩 에이전트가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어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유료화 예정)
* 깃허브 통합 및 제미나이 2.5 프로 사용: 깃허브와 연동되며, 최신 버전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활용합니다. 이전 I/O 버전 제미나이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딩 벤치마크 성적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 코드베이스 분석 및 포괄적 수정: 기존 코딩 어시스턴트와 달리 코드베이스 전체를 분석하여 수정 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파일에 대한 동시 수정을 지원합니다.
* 병렬 처리 및 비동기 방식: 핵심적인 기술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 마리너(Project Mariner): 월 250달러 유료 플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또 다른 AI 에이전트로, 웹 브라우저 조작 등 인간을 대신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최대 10개의 작업을 동시 진행할 수 있는 병렬/비동기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 기존 구글 코딩 도구: 코드 어시스트(Code Assist), AI 스튜디오(AI Studio), 파이어베이스(Firebase) 등 이미 다양한 코딩 도구를 제공 중입니다.

개발 임팩트:
*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원들은 줄스와 AI 도구를 활용하여 분석 작업을 일주일에서 몇 분으로 단축했다고 밝히며,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AI 코딩 에이전트의 성능 향상은 개발 생산성 증대 및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의 효율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커뮤니티 반응:
* 일부 사용자는 이미 줄스의 성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성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사한 기술을 먼저 공개하여 구글의 발표가 다소 김이 빠졌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작년 GPT-4o 공개 전 GPT-4o 기능 공개와 유사한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