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ibase, FSL 라이선스 전환으로 오픈소스 논쟁 촉발: 투명성과 커뮤니티 신뢰의 딜레마

핵심 기술: Liquibase 프로젝트의 라이선스가 기존 오픈소스에서 Functional Source License(FSL)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논란과 커뮤니티의 반응을 분석합니다. FSL이 오픈소스 정의(OSI)를 준수하는지에 대한 상반된 의견과 이에 따른 투명성 및 신뢰 문제 제기가 핵심입니다.

기술적 세부사항:
* 라이선스 변경: Liquibase가 기존 오픈소스 라이선스에서 Functional Source License(FSL)로 전환했습니다.
* 오픈소스 논란: FSL이 오픈소스 이니셔티브(OSI) 기준상 공식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문서에서 오픈소스로 소개되는 점이 문제 제기되었습니다.
* 커뮤니티 이견: FSL이 OSI 오픈소스 정의(경쟁적 사용 제한 등)를 위배한다는 의견과, 오픈소스 요건을 충족한다는 상반된 주장이 존재합니다.
* 문서 수정 진행: 프로젝트 측은 README 등에서 오픈소스 언급을 점진적으로 수정하고 있으며, 'open source', 'oss' 표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FSL의 특성: FSL은 일부 경쟁적 사용을 제한하는 조항을 포함하며, 2년 후 MIT 또는 Apache License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는 제한적입니다.
* 대안 및 영향: Elastic, Terraform, EventstoreDB, NATS 등 다른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변경 사례가 언급되며, Flyway, Atlas, Sqitch와 같은 대안 라이선스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습니다.
* 기업의 선택: Redis와 같이 AGPL 듀얼 라이선스를 선택한 사례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기업의 수익화 전략과 오픈소스의 본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source-washing: 라이선스 변경을 은밀하게 진행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적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 Fair Source vs 진짜 오픈소스: FSL을 Fair Source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과, OSI 승인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했습니다.
* 배포판 영향: Keycloak과 같은 CNCF 프로젝트 및 Debian, Fedora 같은 리눅스 배포판에서 비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의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개발 임팩트: Liquibase의 라이선스 변경은 개발자 커뮤니티에 오픈소스의 정의와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사이의 긴장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이는 향후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정책 결정 및 커뮤니티와의 소통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커뮤니티 반응: 커뮤니티는 Liquibase의 라이선스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며, 과거 Elastic, Terraform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신뢰도 하락과 사용자층 이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대안 라이브러리를 찾거나 직접 개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FSL의 '2년 후 오픈소스' 정책에 대해 '쓸모 없을 때쯤 오픈소스'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반면, FSL의 경쟁 분야 제한이 실질적인 개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거나, 기업의 수익화 노력에 대한 이해를 표하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