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웹사이트를 AI 챗봇으로 만드는 오픈 프로젝트 'NLWeb' 공개: AI 시대의 새로운 웹 표준 제시

핵심 기술: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NLWeb' 프로젝트는 기존 웹사이트를 누구나 쉽게 AI 챗봇처럼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HTML이 Web 1.0의 표준이었다면, NLWeb은 AI 시대의 웹 상호작용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려는 시도입니다.

기술적 세부사항:
* 개방성과 표준성: 특정 기업의 API 종속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오픈 소스로, 복잡한 설정이나 커스텀 계약 없이 웹사이트에 코드 몇 줄로 자연어 인터페이스 구현이 가능합니다.
* 컴포넌트 기반 아키텍처: NLWeb은 다음과 같은 경량 서비스 패키지로 구성됩니다.
* 에이전트: 사용자의 질문을 분석하고 LLM을 호출하여 응답을 생성하는 백엔드 엔진입니다. 벡터 DB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역할을 합니다.
* 데이터 커넥트: 다양한 LLM과 벡터 DB 간의 연동을 지원하며, 설정 파일 수정을 통해 쉽게 모델이나 DB 교체가 가능합니다.
* 데이터 적재 도구: 웹사이트 콘텐츠를 벡터화하여 DB에 저장하며, Schema.org 마크업, RSS 피드 등 반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 UI 프론트엔드: 질문 입력 및 답변 확인을 위한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합니다.
* MCP(Model Context Protocol) 지원: 앤트로픽 등이 주도하는 개방형 표준을 지원하여,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AI 에이전트도 웹사이트에 자연어로 질의하고 구조화된 형식으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작동: 웹사이트 콘텐츠를 벡터화하여 벡터 DB에 저장하고,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벡터로 변환하여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검색합니다. 검색된 내용을 바탕으로 LLM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생성하며, 최종 응답은 자연어 텍스트와 구조화된 JSON 데이터로 제공됩니다.
* MIT 라이선스: 모든 구성 요소가 GitHub에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자유로운 활용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발 임팩트: 웹사이트 운영자는 별도의 복잡한 개발 없이 기존 콘텐츠를 활용하여 AI 기반 챗봇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는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대화형으로 정보를 얻는 더욱 풍부한 웹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AI가 웹을 탐색하고 질문하는 '에이젠틱 웹(Agentic Web)' 실현을 목표로 하여 웹의 미래 상호작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뮤니티 반응: NLWeb은 MS의 '빌드 2025'에서 공개되었으며, 오픈 소스 라이선스(MIT)로 GitHub에 공개되어 개발자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