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파일 포맷, 20년 만의 재도약: HDR, APNG, Exif 지원 강화로 최신 기술 표준화

핵심 기술: PNG 파일 포맷이 20년 만에 HDR, APNG, Exif 데이터 공식 지원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여 새롭게 개정되었습니다. Adobe, Apple, Google 등 주요 IT 기업과 브로드캐스트 업체들의 공동 참여로 개발된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PNG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도모합니다.

기술적 세부사항:

• HDR 지원: Rec. 2020 및 Rec. 709 색 영역을 포괄하는 넓은 색 공간을 표현하며, 4바이트 및 기존 청크 오버헤드만 추가로 필요합니다.
• APNG 공식 지원: Mozilla에서 제안하고 Firefox가 지원했던 애니메이션 PNG(APNG)가 공식 사양에 포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애니메이션 GIF의 대안으로 널리 채택될 수 있습니다.
• Exif 데이터 지원: 저작권, 카메라 정보, GPS 정보 등 메타데이터 저장이 공식 지원되어 이미지 제작, 보관, 저작권 관리의 효용성이 증대됩니다.
• 오류 수정 및 명확화: 기존 사양의 오류를 수정하고 명확성을 더했습니다.
• 하위 호환성: 기존 PNG 파일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높은 하위 호환성을 제공하며, 모르는 청크는 건너뛰는 구조입니다.
• 개발 참여: Adobe, Apple, BBC, Google, MovieLabs, W3C 등 주요 기술 기업 및 초기 저자들이 참여했습니다.
• 향후 계획: 더 나은 압축 기술과 병렬 인코딩/디코딩 추가 등 추가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두 개의 후속 업데이트가 준비 중입니다.

개발 임팩트:

• PNG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되찾고 혁신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특히 방송 분야에서는 뉴 스크롤, 스포츠 점수 배너 등 HDR PNG의 활용 사례가 늘어날 것입니다.
• 메타데이터 지원 강화로 이미지 관리 및 추적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 IFF(Interchange File Format)와의 호환성 개선 및 범용 IFF 생태계 확장에 대한 논의도 제기되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 일부에서는 JPEG XL이 이미 유사한 기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PNG 업데이트가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브라우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JPEG XL의 브라우저 지원 부족이 생태계 확장의 걸림돌이며, 이에 대한 구글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APNG가 GIF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GIF 업로드를 지원하는 서비스에서 APNG/WebP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었습니다.
• 이미지 내에 JSON 등 메타데이터를 저장하는 관행(AI 프롬프트 저장 등)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PNG의 주석 필드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 Exif 회전 정보 처리의 불일치 문제와 이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필요성이 언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