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 동남아 맞춤형 소버린 AI 구축 나선다: MERaLiON & SEA-LION 프로젝트

싱가포르 정부의 동남아 특화 LLM 개발 프로젝트: MERaLiON 및 SEA-LION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 싱가포르 정부는 지역 주권 확보와 다언어·다문화 환경 최적화를 목표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국가 멀티모달 LLM 프로그램(NMLP)을 통해 AI 인재 양성, 산업 생산성 향상, 신뢰 가능한 거버넌스 환경 조성을 추구하며, 특히 동남아시아 언어 및 문화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세부사항:
* 국가 멀티모달 LLM 프로그램 (NMLP):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과학기술연구청(ASTAR), AI 싱가포르(AISG)가 협력하여 운영하며, 싱가포르 국가연구재단(NRF)이 7천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합니다.
* MERaLiON: 과학기술연구청 주도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의 언어·방언 혼용 대화 이해에 초점을 맞춘 모델.
* 텍스트, 음성, 장면 정보를 통합하는 멀티모달 처리 능력.
* 구어체 이해를 통한 문맥 인식 정확도 향상.
* 주요 기능: 음성 인식/번역, 음성 요약, 음성 질의응답, 장면 인식, 감정/분위기 파악, 지역 방언 해석.
* SEA-LION: AI 싱가포르가 개발한 동남아 다국어 학습 특화 LLM.
*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주요 지역 언어 학습.
* 서구/중화권 중심 모델 대비 높은 문맥 적합성 및 응답 품질.
* 언어 대표성 불균형 해소 및 포용적 AI 개발 목표.
* 동급 오픈소스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
* 산업계 협력*: DBS은행, 그랩, 마이크로소프트 등 13개 기관이 MERaLiON AI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다언어 고객 상담, 감정/건강 정보 분석, 자율 의사결정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 중입니다.

개발 임팩트: 지역 특화 LLM 개발을 통해 동남아시아 언어적 다양성에 대한 AI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고객 지원, 인사이트 도출, 자동화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신뢰 기반 AI 사용 환경 구축을 통해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용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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