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AI를 넘어선 버티컬 AI: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과 국내 스타트업의 도전

핵심 기술

본 콘텐츠는 범용 인공지능(AI)을 넘어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AI(Vertical AI)'의 중요성과 국내외 동향을 조명하며, 금융, 법률, 영상,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버티컬 AI 솔루션과 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기술적 세부사항

• 버티컬 AI의 개념: 전문 산업의 지식과 데이터를 학습하여 도메인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술로, 일반 범용 AI보다 특정 업무 환경에 깊이 침투하여 리스크 감지 및 의사결정 지원에 유리합니다.
• 글로벌 시장 전망: 2032년까지 연평균 27% 성장 전망 (한국지능정보원 리포트 기반).
• 국내 버티컬 AI 스타트업 사례:
  • 혜움 (Hyeum):
    • 서비스: 법인 사업자 전용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
    • 기능: 24시간 질의응답, 서류 발급, 세금 신고 연계, 환급금 추천 등
    • 핵심 기술: 2200만 건의 자연어 데이터 학습,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 적용
    • 진화 목표: 추론 및 의사결정 가능한 LAM(대규모 행동 모델) 고도화, '에이전틱 AI' (자율성 강화 AI)
    • 성과: '혜움 레포트'에 AI 적용 후 이용 실적 175% 이상 증가, 시리즈B 투자 유치 (105억 원)
    •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IBK기업은행,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MOU 체결
  • BHSN (비에이치에스엔):
    • 서비스: 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
    • 기능: 계약서 검토, 법률 자문 질의응답, 법무 문서 자동화
    • 핵심 기술: 자체 개발 법률 특화 언어모델(Legal-LLM), 리걸 OCR (AI 기반 계약서 디지털화 특허 보유)
    • 강점: 수 초 내 계약서 리뷰 및 검색, 기업 계약 검토 가이드라인 기반 제안
    • 성과: CJ제일제당, 애경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솔루션 제공, 시리즈B 투자 유치 (100억 원)
    • 글로벌 진출: 하반기 일본 진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확장 계획
  • 메이아이 (May-i):
    • 서비스: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mAsh)'
    • 기능: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방문객 연령/성별, 체류 시간, 이동 동선 정보 제공
    • 핵심 기술: 비식별화 기술 적용 (GDPR, AI Act 충족), 자체 개발 사람 재식별(Re-ID) 기술 (92% 성능, 학계 모델 상회)
    • 연구: ICLR 2025 논문 채택 (카메라 위치에 따른 재식별 모델 편향 문제), 연세대학교와 공동 연구
    • 성과: 미국 특허청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특허 취득

개발 임팩트

버티컬 AI는 각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및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양질의 데이터와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범용 AI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에이전틱 AI'로의 진화는 미래 AI 기술 발전의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커뮤니티 반응

(원문에 구체적인 커뮤니티 반응 언급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