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정부의 GPU 확보 및 민관 협력 전략

핵심 트렌드

정부는 AI 발전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하며,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변화 및 영향

• GPU 확보 추진: 연내 1만 장 규모의 고성능 GPU(NVIDIA H200, B200, Blackwell 등)를 확보하여 국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 민관 협력 모델: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선정하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하고 GPU를 설치·운영하게 하며, 이를 산학연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 사업 추진 방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사업을 주관하며, CSP 선정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업 기간은 5년입니다.
• 평가 기준: 선정된 CSP는 효율성, 신속성, 비용 대비 성능 및 효율성, 인프라 구축 역량, 기존 SPC 참여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습니다.
• 자금 투입: GPU 확보를 위해 1조 4,600억 원의 추경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 활용: 확보된 GPU는 NIPA가 소유하고 국가 컴퓨팅 AI센터(SPC)가 사용권을 갖습니다.

트렌드 임팩트

이번 정부 주도의 GPU 확보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국내 AI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확충은 AI 모델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CSP의 역량 강화와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업계 반응 및 전망

정부는 공모 신청을 통해 복수 CSP 선정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가격, 상면, 구축 속도, 활용 계획 등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있다면 단독 선정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는 CSP 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CSP들은 정부의 평가 기준에 맞춰 자사의 강점을 부각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