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서비스 4강, AI·클라우드 전환 가속페달... 2025년 2분기 성장세 전망

핵심 트렌드

국내 IT서비스 4강(삼성SDS, LG CNS, SK AX, 현대오토에버)은 2025년 2분기에도 AI 및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며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사는 기술 내재화, 글로벌 진출, 산업별 특화 전략을 강화하며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주요 변화 및 영향

• AI·클라우드 사업 구조 전환 가속: 4개사 모두 AI와 클라우드를 수익성 중심으로 내재화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 차별화된 전략 실행: 각 사의 리더십 하에 기술 내재화(삼성SDS), 글로벌 거점 확장(LG CNS), 운영 혁신(SK AX), 인재 확보 및 조직 역량 강화(현대오토에버) 등 강점 분야별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했다.
• 구체적인 성과:
  • 삼성SDS: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SCP' 및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의 고객 확대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 견인. 하반기 공공·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예정.
  • LG CNS: AI·클라우드 매출 비중 60% 돌파. 금융·공공 분야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설계 등 글로벌 진출 가속화. 북미 시장 진출 전략 검토 중.
  • SK AX: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1% 증가. 디지털 제조 혁신 모델, 금융권 AI 플랫폼 고도화, 산업별 맞춤형 AI·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산.
  • 현대오토에버: IT 서비스 및 차량용 SW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 및 글로벌 사업장 시스템 통합 효율화.
• 미래 성장 동력: 각사는 AI 기술 고도화,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 강화,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 분야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트렌드 임팩트

이번 4강의 실적은 국내 IT서비스 산업 전반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재확인시켜 준다. 또한, 각 기업의 특화된 전략은 유사한 시장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반응 및 전망

업계에서는 IT서비스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전환이 단순한 트렌드 추종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반기에는 공공, 금융, 제조 등 전통적인 강점 분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톤앤매너

통찰력 있는 분석과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IT서비스 시장의 변화와 기업들의 전략적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