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디지털 광고 집행의 투명성 부족: '여수늬우스' 사례 분석

핵심 트렌드

공공 부문의 디지털 마케팅 예산 집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그 효과 측정 및 투명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소셜 미디어 채널 운영 및 광고 집행에 있어 성과 데이터 부재는 예산 낭비 및 책임 소재 불분명이라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주요 변화 및 영향

• 지속적인 디지털 광고 투자: 여수시는 2023년부터 '여수늬우스' 카카오톡 채널에 매월 990,000원씩 광고 캐시를 충전하며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이는 2024년에도 이어져 3개월 만에 2,970,000원이 추가 집행되었습니다.
• 성과 측정의 사각지대: 집행된 광고비가 실제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예: 도달률, 참여율, 시민 반응 등)에 대한 기록이나 공개 자료가 전혀 없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 공공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 이러한 정보 부족은 공공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 및 정책 평가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 시민 신뢰도 저하 가능성: 불투명한 예산 집행은 시민들의 공공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 시킬 수 있습니다.

트렌드 임팩트

본 사례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 부문이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광고 집행을 넘어, 명확한 성과 지표 설정 및 데이터 기반의 결과 분석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모든 공공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마케팅 예산 집행 역시 투명하게 공개되고 검증될 수 있어야 합니다.

업계 반응 및 전망

디지털 마케팅 업계 전반에서는 성과 측정(ROI)을 기반으로 한 광고 전략 수립이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측정 및 공개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향후 공공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성숙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