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실증사업 확대: 커뮤니티 및 신용평가 분야 혁신과 산업 적용 가속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5개 과제 선정

핵심 트렌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을 통해 건강관리, 진로 설계, 신용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의 능동적 활용 및 개인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정보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커뮤니티 분야' 신설은 주목할 만하다.

주요 변화 및 영향:

• 분야 확장: 기존의 일반 산업 연계 중심에서 나아가, 당뇨병 환자 커뮤니티의 건강 데이터 활용 및 청소년 진로 설계 지원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확장.
• 정보주체 참여 강화: '커뮤니티 분야' 신설을 통해 사용자의 자발적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을 유도하며, 건강 관리 활동에 대한 포인트 제공 등 인센티브 구조 마련.
• 신기술 접목: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실증은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강화와 함께 금융 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소상공인 지원 강화: 소상공인의 POS 및 재무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경영 관리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일 전망.
•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중소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금융상품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

트렌드 임팩트: 이번 실증사업은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실질적인 확산과 개인 데이터의 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건강 및 진로와 같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향후 유사 서비스 개발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

업계 반응 및 전망: 과기정통부의 지속적인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추진은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 및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컨소시엄 참여와 구체적인 실증 사례 발굴은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