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적외선 흡수 반투명 유기태양전지 개발: '보이지 않는 발전소' 시대 개막

핵심 트렌드

UNIST 연구팀이 개발한 적외선 선택적 흡수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는 기존의 시각적 제약을 극복하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및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 기술입니다.

주요 변화 및 영향

• 기술 혁신: 가시광선 투과율 45.43%와 광전변환효율 10.82%를 달성한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로, 태양광을 활용한 새로운 발전 방식 제시.
• 핵심 비결: 적외선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고성능 광활성층(A-D-A 구조의 '4FY' 수용체 분자 설계)을 통해 가시광선 투과와 전기 생산의 동시 달성.
• 성능 향상: 불소와 황 사이의 국소적 비대칭적 상호작용을 활용한 분자 구조 설계로 분자 간 정렬도 및 전하 이동 경로 개선.
• 내구성 강화: 134시간 동안의 '다이얼 사이클 안정성 테스트'에서 초기 성능의 대부분을 유지하며 기존 대비 약 17배 향상된 수명 입증.
• 응용 분야 확대: 스마트폰 보호필름, 건물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등 '보이지 않는 발전소' 구축 가능성 제시.

트렌드 임팩트

본 연구는 태양광 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잠재력을 지닙니다. 기존 태양전지의 물리적, 미관적 한계를 극복하고 건축, 전자제품 등 일상생활 공간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보이지 않는 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확보와 친환경 건축 트렌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계 반응 및 전망

양창덕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태양전지'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보이지 않는 발전소' 구축을 통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 기술의 상용화는 관련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