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스 & 엘라스틱, AGPLv3 도입으로 AWS 갈등 해결

레디스와 엘라스틱의 오락가락 오픈소스 행보

카테고리

프로그래밍/소프트웨어 개발

서브카테고리

DevOps

대상자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 정책 관리자

핵심 요약

  • 레디스와 엘라스틱은 AWS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AGPLv3 라이선스를 도입했다.
  • AGPLv3는 서버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의 코드 공개를 강제하며, AWS와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의 상용 사용을 제한한다.
  • AWS는 레디스와 엘라스틱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포크해 경쟁 프로젝트(발키, 오픈서치)를 출시했다.
  • 이는 커뮤니티와 법인 간의 갈등을 반영하며, 오픈소스 생태계의 불확실성을 강조한다.
  • 프로젝트 주도 기업과 클라우드 기업 간의 이중적 이익 구조는 오픈소스 지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 자본 투입과 커뮤니티 기여의 균형이 생태계 건강성에 직결된다.

섹션별 세부 요약

1. 레디스의 라이선스 변화와 커뮤니티 반응

  • 2023년 레디스는 BSD3에서 RSALv2와 SSPLv1로 라이선스를 변경했다.
  • SSPLv1은 AWS의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라이선스로, 호스팅 서비스 제공 시 상용 라이선스 계약이 필요하다.
  • 커뮤니티 반발로 ‘발키(Valkey)’ 포크 프로젝트가 생성되었으며, 레디스 회사와 커뮤니티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 Salvatore Sanfilippo(레디스 창시자)는 커뮤니티와의 갈등 해결을 위해 회사에 재입사했다.

2. 엘라스틱의 라이선스 복귀와 AWS와의 갈등

  • 2023년 8월 엘라스틱은 Apache2.0 라이선스를 폐기하고 AGPLv3를 도입했다.
  • 이는 AWS의 엘라스틱서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전략으로, 오픈서치(OpenSearch) 포크 프로젝트가 생성되었다.
  • Shay Banon(엘라스틱 CTO)는 AWS와의 갈등을 해결했으며, 현재 AWS는 오픈서치에 투자하고 있다.
  • AWS는 엘라스틱서치 프로젝트에 개발자 인력 투입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했으나, 엘라스틱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3. AWS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간의 갈등 구조

  • AWS는 레디스 및 엘라스틱 프로젝트의 코드를 활용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 부족을 비난받았다.
  • AWS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보안 기능 추가를 원했으나, 엘라스틱은 엔터프라이즈 기능으로 유지하고자 했다.
  • 오픈소스 프로젝트 주도 기업은 빅테크의 압도적 영향력에 수익 창출 어려움을 겪으며, SSPL/AGPL 도입을 선택했다.

결론

  • AGPLv3 라이선스는 오픈소스 생태계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지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 커뮤니티 기여와 자본 투입의 균형을 통해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